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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지모리 스튜디오에 가다 (일본 감성 사진, 이용 정보와 팁)

by jjoyfulspark 2025. 4. 26.

일본 거리

국내에서 만나는 리얼 일본 감성, 동두천 니지모리 스튜디오

"일본 여행 가고 싶은데, 시간도 여유도 없을 땐?"
그럴 땐 경기도 동두천으로 향해보세요.
국내 속 일본 ‘니지모리 스튜디오’는 서울에서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일본 전통 거리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테마 공간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거리, 의상, 건축, 분위기, 심지어 료칸까지 느낄 수 있는 독특한 테마 포토 공간이에요.
건물 하나하나가 디테일하게 재현된 일본풍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으며, 실제 일본에서 가져온 소품과 건축 자재들이 사용되어 단순한 포토존을 넘어, 일본의 일상과 문화 그 자체를 국내에 옮겨놓은 듯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니지모리 스튜디오가 특별한 이유

1. 촬영 욕심 자극하는 포토존 천국
일본식 골목, 전통 상점, 이발소, 거리형 선술집, 찻집 등
각 골목마다 다른 콘셉트로 꾸며져 있어 영화 세트장을 연상케 합니다.
벚꽃 시즌이나 단풍 시즌엔 분위기가 특히 살아나요.
일본식 찻집, 기모노 체험관, 잡화점 모형 등 각 테마존이 스토리 있게 연결돼 있어 다양한 스타일의 사진을 남기기에 딱이었습니다.

2. 기모노/유카타 의상 대여 서비스
현장에서 의상 대여가 가능해요. 유카타, 기모노, 하카마 스타일의 복장을 입고 진짜 일본 거리를 걷는 듯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죠.
커플이나 친구들끼리 색을 맞춰 입고 촬영하면 훨씬 완성도 있는 감성샷이 됩니다.
의상 외에도 다양한 소품, 부채, 가방 등도 함께 대여할 수 있어 촬영에 몰입하기 좋아요.
예약이 필수는 아니지만, 인기 색상은 먼저 품절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3. 료칸까지 느낄 수 있는 숙소
실제 숙박이 가능한 료칸 콘셉트의 숙소가 함께 운영되고 있어 일본 전통 여관의 감성과 분위기를 그대로 느끼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제가 묵었던 숙소는 목재가 중심인 외관, 일본식 다다미 구조의 객실, 노란 조명 아래에서 즐기는 조용한 야경까지 전부 포함된 그야말로 ‘국내 속 료칸’이었습니다.
투숙객을 위한 유카타, 전통 좌식 테이블, 장식용 차 세트, 그리고 향기로운 아로마가 배치돼 있습니다.
객실 내 욕조 공간은 노천탕은 아니지만 일본 여관의 구조를 본뜬 깔끔한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으며, 편백향이 은은하게 나는 입욕제도 함께 제공되어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풀어줄 수 있습니다.
아침에는 소규모 조식이 제공되며, 기본적인 일본식 메뉴(밥, 국, 계란말이, 절임 반찬 등)가 구성되어 있어 마치 일본 지방의 한 료칸에서 하룻밤을 보낸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 줍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이 모든 걸 위해 해외로 나갈 필요가 없다는 것!
주말에 1박 2일만 투자하면, 일상 속에서 탈출한 듯한 감성과 여유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니지모리 스튜디오 위치 및 이용 정보와 팁

주소: 경기도 동두천시 평화로 2910
운영시간: 매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입장 마감 오후 6시)
휴무일: 연중무휴 (우천 시 일부 구역 촬영 제한 가능)
입장료: 성인 15,000원 / 청소년 12,000원 / 소인 10,000원 (의상 대여 별도)
의상 대여: 유카타/기모노 15,000~25,000원대 (시간제, 소품 포함)
주차: 무료 주차장 완비
교통편: 전철 1호선 ‘지행역’ 하차 → 도보 15분 or 택시 5분 이내

TIP!
• 사진 촬영 목적이라면 오전 입장 추천: 인파 적고 햇살도 좋아요.
• 의상은 현장 선착순 대여 or 예약 가능: 인기 색상은 빠르게 마감됨
• 혼자 가도 OK: 삼각대 지참 or 현장 도우미 촬영 도움 가능
• 벚꽃 시즌/핼러윈 시즌/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특별 연출도 진행!
• 실내 테마 공간도 있어 날씨 걱정 덜함

 

1시간 거리에서 만나는 ‘진짜 일본 감성’

니지모리 스튜디오는 단순히 일본식 외형을 흉내 낸 공간이 아닙니다.
직접 기모노를 입고, 전통 마을 골목을 걷고, 다다미 위에서 조용히 앉아 하루를 천천히 보내다 보면 마치 진짜 일본에 와 있는 듯한 감정이 들죠.
카페 데이트만으로는 뭔가 부족하고, 일본 여행은 아직 부담된다면 ‘니지모리 스튜디오’는 그 사이를 절묘하게 채워줄 선택이 될 거예요.
일상 속 특별한 하루, 일본이 그리운 누군가에게 전하는 감성 메시지, 그리고 나만의 힐링 기록을 남기고 싶다면 지금 바로 동두천으로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