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오기 전에, 짧지만 확실한 힐링을 떠나볼까요?
긴 휴가를 내기 어려운 요즘, 짧지만 알찬 1박 2일 여행이 오히려 더 설렐 때가 있어요.
주말이나 짧은 연차를 활용해 다녀올 수 있는 국내 여행지, 그중에서도 여름에 어울리는 바다와 계곡, 자연이 있는 곳이라면 더욱 좋겠죠.
이번 글에서는 1박 2일 동안 충분히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강릉, 통영, 가평 3곳을 소개해드릴게요.
각 여행지마다 누구와 함께하면 좋을지, 어떤 코스가 좋을지 함께 담았어요.
여행 계획을 세우는 순간부터 벌써 설레기 시작한다면, 그건 떠나야 할 때라는 신호 아닐까요?
1. 강릉 – 커피 향 따라 걷는 감성 바다 여행
추천 인원: 커플, 혼자, 친구
핵심 포인트: 바다 · 카페 · 힐링 · 사진 명소
강릉은 KTX로 2시간 이내면 도착하는, 수도권에서 가기 쉬운 동해안의 대표 여행지입니다.
감성과 바다, 그리고 먹거리까지 갖춘 강릉은 커플 여행이나 혼자 힐링 여행에도 안성맞춤이에요.
추천 코스:
- 📍 1일차: 안목해변 감성 카페 거리 → 경포해변 산책 → 초당순두부 거리 저녁
- 🏨 숙박: 경포대 근처 게스트하우스 or 감성 호텔
- 📍 2일차: 주문진 수산시장 → BTS 버스정류장 포토존 → 서울 복귀
여행 팁:
- 카페 투어를 원한다면 오전 일찍 출발 추천
- 대중교통 접근성도 좋아 렌터카 없어도 OK
- 새벽 바다 산책 or 일출 촬영도 꼭 경험해 보세요!
2. 통영 – 섬과 바다, 미식의 도시
추천 인원: 커플, 가족, 중장년층
핵심 포인트: 케이블카 · 동피랑 마을 · 해산물
남해안의 진주, 통영은 1박 2일 일정에도 잘 맞는 작지만 여유로운 여행지입니다.
커플이나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 아이 동반 가족에게도 만족도가 높아요.
추천 코스:
- 📍 1일 차: 통영 케이블카 → 미륵산 전망대 → 동피랑 벽화마을 → 통영 중앙시장
- 🏨 숙박: 강구안 주변 바다뷰 숙소 or 한산도 앞 리조트
- 📍 2일 차: 충무김밥 아침 → 욕지도 일일선박 투어 or 루지체험
여행 팁:
- 주말에는 통영항 주변 주차 어려움 → 도보 이동 추천
- 케이블카 & 루지 등 인기시설은 온라인 사전예약 필수
- 해산물 회센터에서 포장 후 숙소에서 먹는 것도 인기!
3. 가평 –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자연 속 피서지
추천 인원: 친구, 연인, 가족
핵심 포인트: 계곡 · 캠핑 · 수상레저
서울에서 1~2시간이면 도착하는 가평은 시간은 짧지만 자연은 풍성한 대표적인 근교 힐링지입니다.
친구들과의 여름 물놀이, 커플의 감성 숙소 여행, 아이들과 함께하는 계곡 피서에 모두 적합합니다.
추천 코스:
- 📍 1일 차: 아침 일찍 출발 → 가평 계곡 물놀이 or 수상레저 체험 → 감성 펜션 체크인
- 🏨 숙박: 남이섬 뷰 리조트 or 캠프파이어 가능한 펜션
- 📍 2일 차: 아침 숲 속 산책 → 아침 겸 브런치 → 서울 복귀
여행 팁:
- 성수기에는 도로 혼잡 심하므로 오전 7시 이전 출발 추천
- 펜션 선택 시 바비큐 or 풀장 여부 꼭 확인
- 남이섬, 쁘띠프랑스 연계 시 볼거리 확장 가능
여행은 길이가 아닌, 기억입니다.
꼭 멀리 가지 않아도 괜찮아요.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나를 위한 온전한 시간과
좋은 풍경, 좋은 사람, 맛있는 음식이 있다면 그게 최고의 여행이죠.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마음속에 저장해 둔 그 여행지로 잠깐 떠나보세요.
무더위를 잠시 잊게 해 줄 소중한 추억이 되어줄 거예요.